우리아이 서너살때 영어공부방을 운영하시는 친척께서 노부영 그림책 두권을 주셨다.
노부영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영어그림책 <Quick as a Cricket>과 첫만남이었다.
글 오드리우드, 그림은 그녀의 남편 돈 우드.
사실 이 책을 영어그림책으로 처음 봤을때 비루하기 짝이 없는 나의 영어실력으로는 모르는 문장과 단어가 중간중간
튀어나와 이 책은 애들 크면 읽어줘야겠다고 책장속에서 많은 기다림이 있었던 책이다.
아이의 표정이 실감나고 동물도 살아있는듯 역동감이 느껴지는 그림이다.
기본 문장구조가 as~as의 반복으로 ~만큼~하다/~처럼~하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물론 아이들한테 읽어주거나 음원을 들려줄때는 이렇게 해석해주지는 않고 주인공 남자아이의 느낌과 기분이 어떤지를
남자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같이 따라가 본다.
아이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나도 모르는 부분이 불쑥 나오는데 귀찮아서 영어동화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준비도 안하고 그냥 읽어주기 급급하고 몇년이 그냥 지나가버리더라.
그래서 블로그에 아이에게 읽어줄 영어책을 먼저 엄마인 내가 최소한 모르는 단어나 문맥이라도 알고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엄마가 공부하는 내용을 앞으로 쭈욱 쓰려고 한다.
뭐 대단한 공부는 아니고 모르는 단어 정리라도 하려고 한다.
criket 귀뚜라미 toad 두꺼비
lark 종달새 weak 약한, 힘이없는
ox 황소 loud 소리가 큰, 시끄러운
tame 길들여진 basset 바셋(개의 일종)
I`m as mean as a shark 이 문장 뜻을 몰라 mean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비열한,심술궂은,짓궂은 이라는 뜻이던데
번역기를 돌려보니 난 상어처럼 비열하다라고 나온다. 내 생각에는 상어처럼 짓궂다가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Put it all together, and you`ve got me 모든걸 합치면 바로 나야
그림책은 그림으로 유추하라 하지만 가끔은 그림을 봐도 헷갈릴때가 있는데 엄마가 미리 공부했으니 다음번에 읽어줄때는 더욱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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